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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시장 방문 2탄
남편이 가보고 싶다고 한 평택의 국제중앙시장 방문기이다.
역시나 먹로드가 된 시장 방문기

처음 가보는 평택국제중앙시장이었는데
출장차 평택 지역에 와본 적은 있는데
평택 내에서 돌아다니거나 밥을 먹은 적은 처음이었다.
날씨가 다소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들이는 즐거운 것.


처음 만난 평택국제중앙시장은 굉장히 컬러풀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활기참은 없었지만
대신 이 컬러풀한 벽화들이 그걸 대신 채워주는 것 같았다.

첫 방문지는 근처가 미군 부대인 만큼 평택에서 유명한 햄버거 집들 중 미쓰리로 향했다.
확실히 외관부터 약간은 세월이 느껴지는 느낌.

1인 1버거 주문해주고 맞이한 햄버거.
정말 뭔가 학창시절에 먹던 추억의 수제 버거 느낌.
속 재료도 실하고 풍성하다보니 먹기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특별히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그 다음은 바로 지체 없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세모분식.
두 끼 같은 한 끼인걸로~

혹시 웨이팅할까봐 오픈하고 제일 먼저 첫 손님으로 방문했는데 정말 먹고 있다보니 나올 때쯤은 테이블이 다 찼었던 것 같다.
당연 가장 유명한 메뉴인 당면 떡볶이와
김밥 1줄 주문!
김밥은 평범한 서브 선수였고 메인인 당면 떡볶이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양념이 굉장히 감칠맛 있어서 평소 떡볶이 국물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국물 떡볶이처럼 같이 퍼서 먹게 됐었다.

베이커리도 좋아하는데 이때 당시 휘낭시에에 꽂혀서 근처 맛집을 찾아 방문했던 달달콩.


오후쯤 방문했다보니 빵들이 많이 빠져있었는데
용인에서부터 찾아왔다고 하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남편과 함께 먹으라고 서비스로 바나나 푸딩을 2개나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
목적이었던 휘낭시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찰떡 궁합으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추천할만한 휘낭시에 맛집이다.

진정한 먹투어의 마지막으로 후식인 빵도 2군데를 들렀는데 여기는 웰브라운이라는 빵 맛집.
여긴 크로와상을 사러 갔던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빵이 많이 팔려서 급하게 조금만 사느라 내부 사진을 못찍었지만 여기도 무난히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역시 맛있는 건 많고, 가볼 맛집들은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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